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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차세대 이미지 파일 'WMP'Blog 2006. 6. 3. 17:00
뉴스 트랙백 : http://news.naver.com/tb/news001,0001312415 마이크로 소프트가 또 일을 벌리고 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WMP는 Windows Media Player의 준말이었는데 이번에 Windows Media Photo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기존 이미지 파일의 왕자는 누가 뭐래도 jpg였다. 화질의 손해는 최소화하면서 용량 압축률은 최고로 높인, 말 그대로 '효율의 극치'였기 때문이다.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발표에 따르면 WMP는 이러한 jpg의 효율을 2배나 늘리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즉 화질을 그대로 유지한 채 jpg에 비해 2배에 가까운 용량의 압축률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말을 바꾸면 jpg와 같은 용량에 2배정도 더 좋은 화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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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fps하면 어떨까?Blog 2006. 6. 3. 08:21
원본 기사 트랙백 : http://news.naver.com/tb/news022,0000165641 키보드와 마우스가 결합된 형태. 특이한 구성이기 때문에 적응하는데는 시간이 조금은 걸리겠지만, 일단 적응되면 쓸만할 듯.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물론 이 아이디어가 100% 성공하리라 보지는 않지만, 이런 생각처럼 남들과 다른 생각이 세상을 이끌어간다는 것이다. 그나저나 저런 콤비마우스로 fps게임을 하면 어떤 효과가 날까? 일반적으로 마우스를 쥐는 오른손에 바인드할 수 있는 키가 엄청나게 늘어나기 때문에, 특히 퀘이크같이 일반키에 유저가 직접 기능을 부여할 수 있는 게임을 플레이하면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을 거 같다. 특히 나의 트루컴뱃 컨픽에는 j,h,y,k키에 온갖 욕 보이스가 바인드되어 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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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이 영웅이라...?Blog 2006. 6. 3. 07:52
원본 뉴스 트랙백 : http://news.naver.com/tb/news011,0000135050 뉴스 기사는 단순하다. 90년대 초반에 소설로 발표되어 엄청난 반향(베스트 셀러가 되는 것은 물론, 나중에 쪽박찬 영화로도 제작됨)을 일으켰던 김진명 作 의 기본 줄거리 ─ 북악스카이웨이에서 이휘소 박사가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된 사건의 배후를 파해치는 내용. 그 이휘소 박사는 천재 물리학자였으고,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핵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이었다. ─ 가 단순히 픽션이 아닌, 실제로 있었던 사실임이 미국 비밀문서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는 뉴스다. 문제는 저 뉴스가 아니라 리플들이다. 베스트 댓글로 달린 글을 보면 온통 '박정희 찬양' 글이다. 인정한다. 성공한 쿠데타는 언제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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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기 曰 '나는 축구를 사랑해요!'Blog 2006. 5. 30. 13:11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이경규가 간다 미국戰 편에서 안정환의 동점골로 한창 흥분해 있을 때, 내가 평소에 좋아하는 조형기씨가 내뱉은 말이다. 나는 있잖아요... 축구를 사랑해요... 지금도 가끔, 아니 자주 보게되는 저 멘트. 저 당시에는 진심이었을거다. 그것은 분명하다. 아니 조형기씨 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같은 마음이었을거다. 그러나 지금은 안다. 우리 모두가 안다. 우리가 사랑했던 것은 축구가 아니라 그냥 월드컵과 월드컵 한국 대표팀이었던 것일 뿐이라는 것. 축구를 진정으로 사랑해서 즐겼다기보다는 내가 응원하는 팀이 이겨서 좋아했을 뿐이다. 이러한 사실이 증명되는 건 채 몇달이 걸리지 않았다. 2002년 월드컵 3,4위전에서 붉은 악마가 내보인 'CU@K리그'라는 절박하다 못해 구걸에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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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Blog 2006. 5. 30. 12:42
Frankie Avalon Venus 나의 50 Q/A about love♡ 1. 당신을 사랑했던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소중하다. 왜냐? 근래 보기 드문 사람들이라서;; 2. 당신이 추천하는 가장 슬픈 노래는 무엇이에요? 김광진 ; 편지 3. 당신 자신이 약해졌다 생각될 때가 언제에요? 글쎄. 약해졌다기 보단, 원래부터 약했던 거 같아. 4. 지하철이 좋아요? 버스가 좋아요? 이유는요? 원래 기차를 싫어하는 편. 근데 서울에선 버스가 두려워. 서울 지리를 아직 잘 모르거든. 5. 사랑이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없어도 살 수는 있는데 없으면 살 수 없는 것. 7. 당신을 오랫동안 기다려 준 사람에 대해. 글쎄. 1번에도 이야기했지만 그런 사람이 지금껏 거의 없었다. 예전에 2명정도 있긴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