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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모리 아키나 밤의 힛트 스튜디오 OP메들리와 원곡 모음(1982-1985)Blog/음악 2019. 5. 26. 23:20
내가 제작한 동영상. 동영상에 그냥 자막만 넣는 것인데도 꽤나 어렵구나. 그래도 만들어 놓은 거 보면 팬심에 괜히 기분이 좋다. 뭐랄까? 미약한 조회수지만 국내 얼마 없는 나카모리 아키나 팬 베이스에게 작은 기여를 한 것 같은 느낌? #1. 1982년부터 1985년 초까지의 OP 메들리와 원곡 모음 1982년~1985년 초까지의 밤의 힛트 스튜디오 오프닝 메들리와 원곡 모음 Part 1 #2. 1985년 한 해의 OP 메들리와 원곡 모음 1982년~1985년 초까지의 밤의 힛트 스튜디오 오프닝 메들리와 원곡 모음 Par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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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다 (1987)Blog 2019. 2. 17. 19:24
"아다다"1987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로, 원작은 계용묵의 한국 근현대문학의 걸작 중 하나인 "백치 아다다"이다.아다다는 여자 주인공의 별칭으로 선천적인 언어 장애가 있는 바람에 말을 못하고 "아", "다" 밖에 못해서 붙여진 이름. 원래 "김확실"이라는 이름이 있음에도 작품 내에서는 "아다다"로만 불린다. 말은 못하지만 심성이 착한데다, 일도 할 줄 모르면 병신소리를 들을까봐 무슨 일이든 억척스레 열심히 하는 우직한 면까지 있는 편. 줄거리그 당시 여자들의 일생이라는 것이 다 비슷했겠지만, 처음 보는 남자와 혼인을 맺고 "출가외인"이라는 이름으로 부모 형제들과 반강제적으로 절연당하면서 그녀의 인생 질곡이 시작된다. 처음에는 순수하게 그녀를 대하던 남편도, 도박으로 돈을 크게 벌게 되면서 말 못하는 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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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40에 시작된 새로운 덕질Blog/음악 2019. 2. 13. 02:22
나카모리 아키나 (中森 明菜) 무언가를 알게 되어가는 과정은 언제나 우연이다. 2주 전 즈음, 시티팝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시작했던 위키질이 80년대 Jpop, 그리고 그 시절 관련 키워드에서 절대 비켜갈 수 없는 큰 흔적을 남긴 마츠다 세이코로 이어지더니, 그와 함께 80년대 일본 아이돌계를 양분했다고 평가받은 나카모리 아키나에게까지 키워드가 옮겨갔던 것이다.사실 나카모리 아키나라는 이름은 우리나라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듯 하다. 특히나 라이벌이었던 마츠다 세이코와 그의 "영원한 아이돌"이라는 별칭에 비해, 그의 이름과 "가희"라는 별명은 더더욱 낮설기만 한 것 같다. 아는 사람만 아는 우타히메(가희)라고 할까...?하지만, 위키를 통해 처음 보게 된 밤의 히트 스튜디오(夜のヒットスタジ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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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y We WereBlog 2012. 12. 29. 22:45
The Way We Were Memories, like the corners of my mindMisty-water colored memoriesof the way we were 추억들, 내 마음 한 구석처럼흐릿하게 물들어버린우리 추억 Scattered pictures of the smiles we left behindSmiles we gave to one anotherfor the way we were 흩뿌려진 사진 속 우리가 남긴서로 마주보며 나눴던 미소우리 그랬던 그대로 Can it be that it was all so simple thenor has time rewritten every line?If we had a chance to do it all again,tell me, would w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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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1Blog 2010. 6. 16. 08:26
나에게서 멀어진 건 거짓없는 그대 사랑일 뿐 난 괜찮아 그대 떠나가도 잊을 수 있어 그대 웃음마저도 그대와 함께 바라본 그 하얀 구름을 잊을 수 있을까 수많은 사람과 그 햇살 그 향기마저도 잊을 수 있을까 난 괜찮아 그대 떠나가도 잊을 수 있어 그대 웃음마저도 그대와 함께 거닐던 그 하얀 거리를 잊을 수 있을까 수많은 얘기와 그 눈물 뒷모습마저도 잊을 수 있을까 그대와 함께 바라본 그 하얀 구름을 잊을 수 있을까 수많은 사람과 그 햇살 그 향기마저도 잊을 수 있을까 추억#1. 조규찬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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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2009년은?Blog 2010. 1. 6. 00:00
누구에게든 많은 사건과 어려움이 있었던 한 해. 다사다난이라는 조금 상투적이지만 가장 명확하게 설명 가능한 이 어구는 이 번에도 의심의 여지없이 가장 정확하게 올 한 해를 설명할 것이다. 2009년. 故 노무현 前 대통령에게는 생애 최대의 치욕과 함께 국민들에게 죄송함을 이루 말할 수 없었던 한 해였고, 미네르바라는 필명의 박대성씨에게는 인터넷에 비관적인 전망이 담긴 글을 올렸다는 어이없는 이유로 수감생활을 해야 했던 해였다. 2PM 재범에게는 치기 어린 어린 시절 인터넷에 휘갈겼던 몇 마디 단어 때문에 한국에서의 가수 생활을 중단해야만 했던 해였고, 온 나라 180cm 이하 남자들에게 '루저' 굴욕을 안겨주기도 했던 홍대 이모양도 마찬가지로 2009년은 기억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한 해일 것이다. 누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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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칼리파(구 버즈두바이) 준공Blog 2010. 1. 4. 22:48
Copyright reserved @ Yonhap News Copyright reserved @ Newsis 2004년부터 시작해 무려 5년간의 공사기간 끝에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세계 최고층 건물 버즈칼리파ㅡ 사실 부르즈 칼리파가 맞는 발음이다. 1월 5일 준공과 함께 원래 이름이던 버즈두바이에서 버즈 칼리파로 개명했다 ㅡ가 화제다. 사막의 모래바람과 한낮 50도를 넘나드는 악조건 속에서도 세계 건축사에 하나의 이정표를 기록하기 위한 우리 건설 기술자들의 눈물과 땀이 배어 있는 수작이다. 사막의 꽃을 형상화했다는 디자인은 그 디자인 자체로서도 빛이 나지만 사상 유례없는 초고층을 풍력으로부터 지탱하고 보호하기 위한 지혜 또한 담고 있다. 내가 몸담고 있는 삼성건설이 시공총괄을 담당했기 때문에 일반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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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그런 거였구나.Blog 2009. 12. 29. 00:43
블로그라는 게 원래 weB+LOG 의 준말이라는데 사실은 BLah LOG의 준말일 수도 있겠구나 싶다. 맘 가는 대로 마구마구 떠들어도 될 법한 공간인데도 사실은 뭔가 유익하고 그럴싸 해보이는 것만 끄적거려 내려가야 한다는 의무감 내지 중압감이 들었던 것이 사실. 마지막으로 글을 올린 게 언제야 싶어서 보니 어익후 9월이다... 그것도 영화보고 나서 찌질주절훌쩍 거리면서 올렸던 글... '인간아 왜 이렇게 매말라가니...' 갑자기 이대로 가면 그냥 재밌는 이야기 하나도 못하는 무미건조한 남자가 될 것 같은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 어떻게서든 헛소리를 지껄이려 로그인. 뭐 사실 아무도 안오겠지만, 오더라도 이 블로그의 첫 화면이 아닌 이상한 검색어를 통해서 그 페이지만 보고 나가겠지만, 그런 건 관심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