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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을 뜨기만 하면,
지긋지긋한 내 삶에 "분명히" 뭔가 거대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
여기 시간으로 2009년 4월 10일 아침 7시 반. 그 곳 시각으로는 아침 5시 반.
여전히 그 시각에 눈이 떠졌다.
그래도 그 곳을 뜨기만 하면,
지긋지긋한 내 삶에 "모르긴 몰라도" 뭔가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겠지...
여기 시간으로 2009년 4월 12일 아침 9시. 그 곳 시각으로는 아침 9시.
겨우 단잠에서 깨어나 아침 밥을 먹고 TV를 보다 또 잠에 빠져들었다.
그래도...
그 곳을 뜨기만 하면,
지긋지긋한 내 삶에 "혹시나" 뭔가 "하나라도" 변화가 일어나야 하지는 않을까...?
여기 시간으로 2009년 4월 13일 밤 8시. 그 곳 시각으로는 저녁 6시.
"사소한 변화"를 청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사실 나는 "변화"가 아니라 그 곳으로 가기 전의 나로 "복귀"하고 있는 것 같다.'B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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