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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T? 쌌(SSAT)다!Blog 2006. 4. 2. 22:23
솔직히 말해서 만만하게 봤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당락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인지는 꿈에도 몰랐지. 문제 자체의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내가 이렇게 머리가 나쁜 놈이었구나라는 것을 진하게 느끼게 만들어 준, 오늘 하루의 원흉이다.
추리영역과 지각능력 영역에서는 합쳐서 거의 10문제를 못풀었단 말이다.
이딴 식으로는 15명 뽑는다는 이번 전형에 합격할 리가 없지.
다른 아이들은 문제 유형을 알 수 있는 각종 참고서를 봤다고 하는데 나는 포항에서 뭘 하고 있었던 건지 모르겠다.
아무나 다 뽑아준듯한1차 서류전형을 통과했다고이미 90%는합격한 것처럼 내심 1%정도 방심하고 있었던 내가 우스워진다.
음....
그래도 어디 회사가 삼성뿐이냐? 이제 취업전쟁은 시작일 뿐이다...